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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국내여행/카페]-가평의 아쿠아카페, 카페 파리에 다녀오다

쌀미꾸리(찬이) 2025. 10. 11. 17:50

[2025.10.09]
왠만해서는 카페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만 올리지만
이날 갔던 카페는 너무도 인상깊었던 곳이고 또 이쁘고 멋진 물고기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왔기에 구글 블로그나 티스토리에도 남긴다.


10월 9일은 긴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끼리 자라섬으로 떠났지만 좋지 않았던 날씨와 원치 않았던 가족여행, 개인적인 사연으로 예민해져있던 기분, 생각보다 별로였던 자라섬에 흐리고 비가 잦은 날씨처럼 기분이 좋지 않았었지만
막판에 기분전환 시켜준 가평의 한 이국적인 카페가 있었다

카페 파리/경기도 가평군 상천리

작년에 사촌누나들과 함께 왔었던 가평 에덴타운 근처에 있던
이국적이고 세련된 호텔 같은 건물에 왔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자라섬 여행을 마치고 자연인 같이 생활하시는 고모부네 별장에 가서 저녁을 먹고 나서 그대로 집으로 갈줄 알았으나 가다보니 멈춘 곳은 여기였다

우선 세련되고 이국적인 분위기부터 합격!!!

카페 차리는 남태평양 휴양지에 온듯한 아쿠아리움 카페라고 대놓고 이색적인 곳이라고 광고한다
아니 이런 시골 한복판에 아쿠아리움 카페라니

서울에 있는 홍대나 강남에 있는 러블리하고 아기자기한 여성미 넘치는 카페 입구부터가 이쁘고 참 내 맘에 들었다
잇프피,인프피 취향저격인 카페 입구

에펠탑 모형이랑 이국적인 카페 입구/네온사인까지
모두 이색적인 카페 감성을 뽐내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테마파크에 있는 카페에 들어온듯,
유럽 마을에 들어온듯한 이국적이고 러블리한 감성이 인상적이었다
10-30대들이 좋아할만한 감성의 카페인데
우리 가족하고 오니까 하나도 안어울렸다
나중엔 내 친한 친구나 여자친구랑 와봐야G

카페 내부 분위기도 아기자기한게 러블리하고
이쁘게 꾸민 모습에 감탄했다

한쪽엔 레고 장난감 같은 레이아웃을 한, 마리모라는 거북이를 품은 수조가 모여있었다
아니 수조도 저렇게 쪼끄마니 아담해서 귀여운데 저기 들어있는 친구는 얼마나 귀여울려고?ㅋㅋㅋ

그리고 맨 오른쪽 밑에 3대 500은 칠듯한 등빨이 대단한
🦀게시키도 보였다

쪼끄마한 수조에 들어있는 쪼끄만 마리모 거북이가
정말 너무 귀여웠다 🥹🥹
사이즈도 조그매서 여성분들도 부담없이 좋아할수 있는
귀여운 외형의 거북이였다
가져가서 키우고 싶을 정도로의 귀여움이었다
여윽시 파충류 중에서 제일 귀여운 비주얼을 담당하는 꼬북이 😝

그리고 입구 안 수조에는
내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9월 30일날 장흥 탐진강에 가서 잡은 50cm 장어를 연상시키게 하는
곰치도 봤다
장어가 마치 호피무늬 옷을 입은듯한 생김새이더라
밑에 가오리 깔려있는거 개귀엽 ㅋㅋㅋㅋ

뱀처럼 생긴 기나긴 몸통 탓에 움직일때마다 기괴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호피무늬 색깔의 몸통이 기괴함을 줄여준다
나름 이쁘게 생긴 곰치라고!!

맨밑에 투구새우처럼 생긴 가오리??  아무튼 조용하게 짜져있던 가오리같이 생긴 친구도 있었다

또 다른 한 쪽에는 니모를 찾아서의 원본,
흰동가리 니모, 블루 탱 도리가 역시나 단짝친구로 붙어다닌다
다른 물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귀여운 애니색감이
참 귀여웠고 이쁘다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주연들이기에 당연히 10-30대도 신기해하고 좋아할만한 물고기라 생각된다

그 중에서 흰동가리는 말미잘에다 집짓고 알낳는걸로 아는디
암튼 니모&도리가 이 카페 수조에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알콩달콩하고 보기 좋았다. 그리고 너무 귀여웠다 😝🥹

이곳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스무디/커피나 베이커리 이런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내가 항상 즐겨먹던 딸기요거트스무디도 한 9500원 했나
그럴거다

입구부터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하이라이트인건
카페 중앙에 위치한 메인 수조에 있던 거대 가오리!!!
아쿠아리움 해저터널에서나 볼수 있었던게 엄청 얕고 손이 닿을랑말랑하는 카페 중앙 메인 수조에서 볼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솔직히 너무 신기해서 색종이마냥 팔랑거리는 몸뚱아리를 만질뻔했다
하지만 꼬리 쪽에 독침이 있는걸 알고 그만뒀지..ㅋㅋ

가오리만 있는게 아니라 까치상어도 몇마리씩 같이 있었다
가오리가 너무 크다 보니까 까치상어가 쪼끄맣고 시시해보인다
그래도 까치상어도 나름 잘생긴 녀석이다

색종이마냥 팔랑거리며 다니는 가오리
그래서인지 아무리 커도 내게 귀엽고 매력적인 친구로
느껴지더라 🥹🤗

아쿠아리움 해저터널에서나 볼수 있었고 야생/자연에서 쉽게 볼수 없던 귀한 녀석이기에 여기 가평 아쿠아카페에 없을것 같이 생긴 가오리를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가오리야 내가 쌀미꾸리야!!! 널 여기서 보니까 반갑구나~

벽쪽에 붙어다니는 아싸가오리도 보였다
얘는 좀 색감이 다른데 약간 말린 오징어 같았다 ㅋㅋㅋ
그래도 귀엽긴 귀엽더라 세모낳게 생겨가지고(?) 😝😝

메인수조의 전경이다
목욕탕 느낌이 나먄서도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수조 느낌이 나
내가 여태껏 갔던 카페나 아쿠아리움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한쪽의 또 다른 방에서는 러블리하고 낭만적인 느낌의
수조 속에
마치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우아하고 세련된 공주처럼
아름다운 백조처럼,
하얗고 지느러미가 길어 세련되고 우아한 작은 잉어들이 무리지어 놀고 있었다
얼굴은 좀 삭고 못생겼어도 스타일이 우아해서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워보이더라


또 한쪽엔 마리모 말고 다른 귀여운 거북이가 날 응시하며 맞이해준다
거북이도 좋아하는 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을 내밀었더니 얼굴을 움츠리며 등껍질 속으로 집어넣고 눈만 끔뻑이는게 귀엽다 ㅠㅠㅠㅠ🥹🥹🐢🐢
걱정마 난 안해쳐

여긴 무슨 수조인가 했더니,
그냥 수생동물 모형이 모여있는 관상용 모형수조를 보며 식사하는 테이블이라 한다
그럼 하이패스~!!

다시 메인수조로 돌아와서
커플인건지 가오리가 쌍으로 같이 있는 모습이 재밌어보였다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중(?)ㅋㅋㅋ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까치상어가 수조 속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모습도 한번 찍어봤다

얘 역시 아쿠아리움 해저터널에서나 볼수 있어서, 가까이서 찍을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말이다
가오리나 얘나 이렇게 가까이서 찍으니 신기할 뿐

세모낳게(?) 생긴 몸뚱아리를 펄럭거리며 날 반겨주는
귀여운 작은 가오리가 귀엽다 🥹🥹
거대한 가오리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가오리를 보면 더 쓰담쓰담해주고 싶단 말이지..ㅋㅋㅋㅋ

이때 수조 밑으로 방금 그 가오리가 지나가며 가오리 맨밑바닥 특유의 평온하게 웃는 얼굴로 날 반겨주며 기분좋게 해준다
저녁까지만 해도 기분이 우중충했던 나는 가오리 덕분에서라도 기분이 엄청 업됐다..!!

작은 가오리가 길을 헤매이는건지 큰 가오리랑 겹쳐있는 모습이
재밌었다
엄마나 아빠 가오리랑 아들 또는 딸 가오리로 보이거나
아님 누나/형 or 오빠/언니 가오리나 동생 가오리로 보이기도 한다
괜시리 귀여워보이는건 덤 ㅋㅋ

창가쪽에서 카페 내부 쪽으로 바라본 메인수조 전경도 볼만하다
이국적인 외국 카페에 들어온듯한 감성이 너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개인적으로 와야G

그리고 갑자기 거대 가오리가 지나가며 수조 밑에서 오묘하게 보이는 째려보는것 같은 눈으로 날 향해 눈인사를 해준다
거대 가오리가 지나가며 팔랑거리는 포스도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메인 수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오리멍,까치상어멍을 때리며 내가 시켰던 딸기요거트스무디도 마신자

그리고 저 멀리 미국 남부,플로리다가 원산지인

엘레게이터 가아(ISTP)


엘레게이터 가아도 보였다
근데 가만히 있는 모습이 참 ISTP 같았다
줄공치/학공치 상위호환 버전 같은 신기하게 생긴 엘레게이터 가아를 이렇게 아쿠아카페의 얕은 메인수조에서 볼수 있었다는게 너무 신기하게 다가왔다

사이좋게 헤엄치는 까치상어랑 가오리 ㅋㅋㅋ
조합이 좋다

마감시간이 다되어가며 메인수조를 더 찍다가
얼굴을 내밀고 평온히 웃는 얼굴로 날 향해 인사하는 가오리가 귀여워서 찍어봤다
아 매력터져 ㅋㅋㅋ😝😂😝😂

마감시간이 다되니 모래 속에 파묻고 잘준비를 하는 가오리들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메인수조 한번 더 찍고 인사하고 갈 준비를 한다
나중에 또 올게~여기 무조건 찜이다 찜!

카페에서 나가기 전 예쁜 포토존에서 니모&도리가 있는 수조 앞에 셀카 인증샷을 찍었다
여기 오길 백번천번 잘한듯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나갔다

마지막으로 입구 쪽 호피무늬 장어같이 생긴 곰치랑
투구옷을 입은듯한 가오리 같이 생긴 친구를 보며 카페를
떠났다
내가 마셨던 딸기요거트스무디를 조금 남긴게 아쉬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