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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내 꿈을 만나다..!!! 생전 첫 도봉차량기지 견학과 7년만의 고자차량기지 견학!!

쌀미꾸리(찬이) 2026. 5. 19. 17:41

[2026.05.19]
이번에는 고자차량기지 견학이다!
성공적으로 도봉차량기지 견학을 마치고 7년 만에
다시 어릴적 나의 꿈을 찾아 고자차량기지에 찾아왔다.


지도상에 찾아보려고 하니깐 안나오네…
답십리역에서 20분간 존내 걸으면 나오는 고자차량기지


고자차량기지에 놀러가기에 앞서 도봉차량기지
나랑 동갑이지만 이제는 오래되서 못나오는
어린시절 추억을 가득 실고 달렸던 7호선 구형 열차 앞에서
기념샷을 남겼다
내 어릴적 꿈을 만나는 동시에 나랑 동갑이라 친구처럼 느껴지는 예전 7호선 구형 열차를 도봉차량기지에서 만나니 더 반갑게 느껴지더라!!! 아무튼 너무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도봉차량기지에서 철수하기 전
유치선에서 나란히 찍은 2026년 현재의 7호선 열차들과
한때 7호선을 담당했던 나랑 동갑인 1996년산 7호선 열차
이제는 세월의 흐름 때문에 더 이상 못나온다고 한다
도봉산 뷰가 보이는 곳에서 열차들을 찍으니 왠지 모르게 더 상쾌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일까?

내 어린시절 꿈을 제대로 만났던거 같아 기분이 좋더라


그리고 나는 같이 온 JH와 함께 답십리역 인근
고자차량기지로 갔다
7년만에 다시 온 고자차량기지는 어떨지 기대가 되고 아주 반갑더라
근데 견학하는 인원이 취소한 사람이 많고 겨우 아빠랑 아들,
엄마와 아들(서로 남남임), 그리고 JH와 나 뿐이라 좀 시시하고 단촐하긴 했다…ㅋㅋ;;


오랜만에 온 고자차량사업소가 우리를 반겨준다
7년 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찾아와서 북적였던거 같던데
이번엔 좀 썰렁하긴 하지만 다시 찾아온 고자차량사업소가 너무 반가웠다🤗🤗


고자차량기지에 들어오던 길에 유치되어있던 빨간색과 노란색, 식빵에 잼 발라놓은듯한 도색을 가진 옛날 1호선 열차가 맞이하고 있었다
이제 저 낡은 창문은 1호선에서밖에 볼수 없는데 고자차량기지에서 보니까 또 반갑네


도봉차량기지랑은 다르게 고자차량기지는 일단 회의실로 안내한다고 해서 그리로 들어가는 중이다
청소를 했는지 깔끔하구만
신청 없으면 일반인은 못들어오는 미지의 공간이라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고자차량기지에 전동차 현황 등등 각종 브리핑을 듣는데
7년 전에 들었던 그 브리핑이 생각나서 반가웠다
하지만 새벽에 밤새고 나온 탓인지 브리핑 들으면서 졸았던(….)
브리핑이 끝나고 나자 안전모를 쓰고 기지 정비공장을 둘러보러 나옴


열차를 움직이는 팬터그래프??라고 하던데 신기하네


정비공장에 들어서자 뼈째로(?!) 분리된 1호선 전철을 볼수 있었다
고자차량기지에 오니까 확실히 지하철 차량기지 견학하는 분위기가 나서 좋은게 중정비로 객차를 분리한 전철을 볼수 있어서 새로웠기 때문이다

도봉차량기지도 유치선에 있던 옛날 7호선 열차와 검수고에 있는 열차에 들어가서 차량기지 견학 분위기도 나고 재밌긴 했다만


쓰레기 103편성? 이 전철이 분리된채 중검수 받고 있는 중인데
스크린도어에 막혀있는 모습만 보다가 정비공장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모습이 좀 멋지긴 했다!


어떻게 보면 커피포트 같고, 어떻게 보면 밥통 같이 생긴 쓰레기 2호선 237편성도 공장에서 중정비를 받고 있는 모습을 봤다
정비공장에서 전철이 칸마다 분리되어 중수선 받고 있는 모습이 신비로우면서도 영화에 나올듯한 감성이 느껴져 뭔가 신선했다
7년 전에도 여기서 중수선 때문에 칸마다 분리된 전철을 볼수 있었거든
근데 올해도 이 모습을 보게 되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고자차량기지 정비공장에서 칸마다 분리되어 쉬고 있는
2호선 전철
디자인은 마음에 안들고 못생기긴 했어도 눈앞에서 보이는 웅장한 2호선 전철의 모습이 신기했다


전철을 움직이게 하는 바퀴라고 하는데
무지막지하게 큰 아령 같다
최홍만 2배 정도 되는 크기면 한손으로 들수 있을듯


다시 그리고 1호선 103편성?이 중수선 받고 있는 풍경을 찍었다
이리 보니 런닝맨들이 초창기때 지축에 있는
지랄차량기지에서 레이스 펼친게 기억나데 ㅋㅋㅋ
불 꺼지며 칸마다 분리된 객차 사이로 찍어보니 차량기지 견학 분위기도 제대로 나고 뭔가 뮤비에서 나올 듯한 감성도 느껴지고~
신기하고 좋더라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지만 정비공장에서 크게 중정비 받고 있는 1호선 전철을 보면 스크린도어에 막혀있는 모습만 보고 익숙한 대중교통으로만 봤지만 이렇게 고자차량기지 정비공장 앞에서 거대한 모습으로 나를 압도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느끼는 동시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전철을 중정비해주시는 중정비자분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와 고생에 많은 박수를 쳐드리며 고생했다고 토닥여주고 싶다 ㅠ


입창과 출창하는 곳이다
현재는 열차가 없지만 나갔다 들어올때 사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기나긴 통로를 나가며 관계자분과 많은 얘기를 나눠서 좋다
옆 정비소(?) 같은데에서는 쓰레기 102편성과 식빵에 잼발라놓은듯한 색깔의 1호선 구형 열차가 사이좋게 쉬고 있었다
(112,111편성)
여기에서 열차를 보고 찍는 것 또한 내 어릴적 꿈을 만나는것 같기도 하고 지하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어서 좋더라


이번엔 2호선 열차에도 들어가본다
왼쪽에는 로템이 제작했다는 266편성
오른쪽은 다원시스가 제작했다는 288편성이다
우리는 288편성에 들어갔다
넘버링이 좋으니 다행


두 열차가 마주보는 모습은 서로 신경전하는듯하면서도 사이좋게 바라보는 모습 같기도 하다
어쩌면 2호선에서 가장 오래된 열차 중 하나랑 젊음이 가득한 새열차로 나뉘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2호선을 자주 안타봐서 고자차량기지 들어와서 타본
288편성 내부는 신선하고 쾌적해보였다
아무도 없는 객실을 마음대로 찍을수 있는 그런 감성이 너무
신났다


랩핑된 객차에도 들어가보기도 하고
어우 잘꾸몄네 ㅎㅎㅎ


열차에서 나옴으로써 고자차량기지 견학은 도봉차량기지 견학에 비해서 짧게 마쳤다
그럼에도 우리를 안내해주시고 친절히 설명해주신 관계자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